평택도시공사는 지난 27일 한국기원과 바둑 문화 발전 및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자프로바둑 '평택 브레인시티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평택 브레인시티팀은 안형준 5단을 감독으로 선임하고 스미레 3단, 김주아 3단, 고미소 2단, 리샤오시 5단으로 선수를 구성했다.
스타성을 갖춘 일본 바둑 영재 스미레 선수와 중국 리샤오시 선수를 지명하며 국제도시 평택과 어울리는 팀을 구성했다는 평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발대식 전에 감독과 선수들을 만난 자리에서 평택 브레인시티팀 창단을 축하하며, 2024년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형준 감독은 한국여자바둑리그 출전에 임하면서 "프로라 하면 언제나 우승을 목표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올해 창단 첫해지만 당연하게 목표는 우승"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들도 우승을 다짐했다.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고 NH농협은행의 후원으로 열리는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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