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12월 26일 그 당시 국회의원 신분이었던 노무현 대통령은 울산현대중공업 파업 농성장을 찾아가 ‘노동 악법은 지킬 필요가 없다’면서 파업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 발언을 꼬투리 잡아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장은 ‘3자 개입 금지’ 위반으로 그를 노동부와 검찰에 고발했으나 그는 “‘3자 개입 금지’ 조항은 80년 국보위 입법회의에서 삽입한 독소 조항으로 세계에 유례가 없는 것이며 따라서 모든 국민은 악법을 지킬 의무가 없다는 자신의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사람 대접 받고 싶으면 의리가 있어야 됩니다.”라는 구절로 두고두고 회자되었다. 이 인터뷰 기사를 노무현 대통령의 현대중공업 연설로 시작한 이유는 그 시점과 노무현 대통령이 연설에서 언급한 ‘악법에 대한 저항’과 ‘의리’가 오늘 만난 인터뷰의 주인공인 이 사람과 겹치기 때문이다. 우연의 일치였을까? 1988년 12월 26일은 ‘평택농민회 창립 준비위원회 결성식 및 수세 거부 평택군민 결의대회’가 평택 소재의 안중누가회관에서 개최된 날이기도 했다. 1987년 6월 항쟁의 승리는 이 후에 벌어진 노동자대투쟁의 기폭제가 되었고 이는 다시 농민운동으
故 송 운 례(92세)님께서 07월07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빈소 : 시티장례문화원 - VIP 202호 발인 : 2024년07월09일 (화) 오전 09시00분 장지 : 김제용지선영 슬픔에 잠긴 유족들에게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작권자 ⓒ 아침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