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6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가의 영혼을 죽이는 미친 정권”이라고 비판하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전 총리는 이 글에서 “독립운동의 역사는 국가의 영혼이다.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국가의 정신적 초석”이라며 “그것을 죽이는 정권은 정상적 정권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 전 총리는 “윤석열 정권의 작태가 그렇다. 독립운동을 왜곡하고 친일매국행동을 변론하는 사람을 독립기념관장에 앉혔다”며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정부 주도 광복절 기념식을 거부하고 광복회 주도 광복절 기념식을 따로 하게 만든 원인이 윤 정권에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이어 그는 “정부 주도 기념식에서는 독립운동과 광복의 역사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건너뛰고 딴소리만 했다. 국가기간방송이 하필이면 광복절에 기미가요와 기모노를 국민에게 듣고 보게 했다”라며 윤 정권이 광복절에 저지른 만행을 지적했다. 이 전 총리는 “이 정도면 미친 정권, 미친 세상이다. 목숨을 걸고, 재산을 내놓고, 후손들의 안온한 삶까지 포기했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왜곡하고 폄훼하면서 어떻게 국가를 유지할 수 있겠는가. 우리 주권에 대한 일제의 간악한 강탈과 그에 대한 비열한 부역을 지
KG 모빌리티가 액티언의 본격적인 고객 출고를 앞두고 지난 12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기념행사를 가졌다.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박장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행사는 액티언 개발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곽재선 회장 축사와 임직원들의 결의를 담은 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곽재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액티언이 성공적으로 생산되기까지 최선을 다한 임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액티언은 KGM에 있어 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데 있어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달 디자인을 공개한 액티언의 사전 예약이 5만 5천대를 기록하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경쟁력으로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 생산은 물론 차질 없는 생산과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액티언 생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은 "자신 있게 액티언, KGM 성공 신화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액티언은 2005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올해 포도 재배 농가에 '이상기상 대비 과수 시설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평택시에서는 약 20농가 약 7.5㏊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대부분 노지 재배형이다. 이에 시에서는 서탄면 포도 농가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 시설을 접목한 자동화 온실(1개소, 0.2㏊)을 구축해 기후(일사, 강우 등), 토양수분, 온도 등 시설 내 작물의 생육환경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를 통해 노지 포도 농가의 주된 피해인 열과 및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하우스 자동화 작업관리로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즉각적인 내부환경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을 추진한 포도 농가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농작물 재배가 힘들었지만, 자동화 온실을 구축해 날씨 걱정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점점 예측이 불가한 기상으로 농작물 재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재배 및 재배 기술이 절실히 필요하다. 지속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평택 바람길 숲 등 도내 6개 도시숲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숲은 ▲평택 바람길 숲(평택)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고양) ▲노송 숲(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수원) ▲동탄호수공원 도시숲(화성)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부천) 등 6곳이다. 도는 국민선호도 조사,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도시숲은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됐다. 기후변화 대응형은 도시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폭염, 도시열섬, 미세먼지 등으로 기후여건을 개선하는 기능을 가진 숲으로 경기도에서는 '평택 바람길 숲'이 선정됐다. 경관개선형은 녹지공간을 확충해 심리적 안정과 시각적인 자연경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도시숲으로 고양시의 '일산호수공원 도시숲'과 수원시의 '노송 숲'이 선정됐다. 주민참여형은 국민들의 도시숲 조성·관리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도시숲으로 수원 '영흥수목원 도시숲', 화성 '동탄 호수공원 도시숲', 부천 '상동 호수공원 도시숲'이 선정됐다. 이정수 경기도
국민의힘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4차 전당대회에서 한동훈 후보를 새로운 대표로 뽑았다. 한동훈 새 대표는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4%를 득표해 18.85%를 득표한 2위 원희룡 후보를 세 배 넘는 큰 표 차로 따돌리며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한 대표는 선거 기간 내내 불거진 ‘김건희 여사 문자 읽씹’, ‘비례대표 사천’, ‘댓글팀 운영’, '공소취소 부탁 발언' 등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압승했다. 한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민심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며 국민의 마음에 더욱 반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앞장서서 여당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자폭 전대’라는 비판까지 나왔던 전당대회 과열 논란에 대해선 "송구스럽고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끝으로 그는 “오늘 우리는 폭풍을 뚫고 미래로 간다. 미래로 가는 첫날을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는 행복하다. 우리가 바라는 변화의 시작, 함께 합시다”라는 다짐과 당부의 말로 수락 연설을 마쳤다. 한편 이날 같이 치러진 지도부 선거에서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진종오 후보가 청년최고위원으로 선
평택시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총 5회 실시된 2024년 송탄시장 구이축제 '시즌1'이 2천여 시민들의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본 행사는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평택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송탄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송탄시장상인회가 주관해 실시했다. 올해에는 고객이 시장 내 점포에서 고기, 생선 등을 구매하고 취식하는 구이존(아케이드 1구간)만 운영했던 작년과 달리, 행사 구간을 확대해 총 4개 구간으로 운영했으며, 직접 수확하는 쌈채소 가든, 추억의 간식 이동식 카트 운영, 추억의 게임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 호응이 많았던 구간은 생맥주와 치킨 등 간단한 안주거리를 즐길 수 있었던 아케이드 4구간으로, 9월에 개최될 '시즌2'에서는 해당 구간의 행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송탄시장 이재호 상인회장은 "이번 구이축제 '시즌1'에 참여하신 많은 시민께 감사드리며, 9월에 있을 '시즌2'에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 ⓒ 아침놀뉴스
새로운미래는 1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전병헌 전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다. 전병헌 대표는 이재명 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하며 "양당의 이상한 공생관계를 국민과 함께 격파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1만7065명의 권리당원의 투표를 통하여 새 대표와 책임위원을 선출했다. 전병헌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3선 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 초대 정무수석을 맡았으나 지난 4·10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한 후 새로운미래에 입당했다. 그는 대표 수락 연설에서 “새로운미래의 총선 결과는 참담했지만 실패한 것은 아니고, 윤석열 정권이 패배한 것이지 민주당이 승리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전 대표를 겨냥해 "민주당의 정통성과 DNA를 박멸한 것도 모자라서 푸틴 방식을 모방해 나치 시대 히틀러 총통을 흉내내려 하고 있다"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민주 민생 평화의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 가치는 말살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의 방탄을 비난하고 있지만, 윤석열 국정 실패와 무능이 이 전 대표의 가장 강력한 방탄복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이재명 전 대표가 언급한 ‘먹사니즘’은
평택시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물놀이와 수변 오토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진위천유원지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9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평택시 북부지역의 시민 휴식과 가족 나들이의 대표 거점 공간인 진위천유원지는 129면의 오토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물놀이장을 진위천유원지내 제2캠핑장 부지에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이 제1캠핑장(69면)에서 캠핑을 하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 캠핑장 이용 없이 물놀이장만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동시 수용 최대 700명 규모였던 작년 물놀이장 대비 올해에는 몽골텐트, 에어컨쉼터,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드 등을 추가해 최대 900명이 동시 수용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물놀이장을 찾는 시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심폐소생술 및 생존 수영체험, 물풍선, 마술, 풍선아트 공연 등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와 방역 등을 위해 휴장하며, 호우특보 발령 시 둔치 범람 위험으로 안전을 위해 휴장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2세 이하 3000원, 13세 이상 4000원이며, 진위면민은 50% 감면된다. 단, 주차요금은 별도로 부과된다. 저작
안성시는 8일 안성형 청년맞춤 주거공간 지원사업인 ‘2024 안성맞춤 청년주택(기숙사형)’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 청년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지역수요맞춤형 매입임대 사업과 연계하여 안성시 청년들에게 기숙사형 청년주택(9호)을 시세대비 40% 수준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024.7.8.)기준 안성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미혼인 청년으로 본인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1인 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안성시민 중 ▲ 대학생 및 대학원생(입학 · 복학 예정자 포함) ▲ 19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다. 시 관계자는 “안성맞춤 청년주택은 지역수요를 반영한 청년 기숙사형 주택으로,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안성시 청년을 위한 다양한 주거공간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침놀뉴스
안성시는 지난 7월 1일 '죽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통합돌봄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제공·전달 기능을 활성화하여 중심지는 물론 배후마을에 사는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죽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21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사업비는 22,316백만원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하며,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업은 동부권 지역에 부족한 교육·복지·문화 및 보건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이며, H/W 사업으로 죽산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과 동안성 시민복지센터를 동안성 통합돌봄센터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또한, S/W 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 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 반영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포럼, 주민위원회 등을 개최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세대 맞춤형 돌봄·문화·복지·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삶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