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과 주치의 사업은 영구치 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1인당 4만 8천 원 상당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구강 보건 교육 ▲구강검진 ▲구강 위생 검사 ▲치면세마 ▲불소 도포 등 예방 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 관리 서비스를 기본으로 필요에 따라 ▲파노라마 촬영 ▲치석 제거 ▲치아홈메우기 시술 등 예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치과 주치의 사업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의 치아우식 경험률 및 유병률을 감소시키고 기한 내에 모두 진료 서비스를 받아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에서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신공장 착공식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SOFC) 신공장 구축은 평택시가 추진하는 수소 산업의 핵심사업으로, 지난 2022년 평택시와 미코파워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양산라인 조성을 위한 100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코파워는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브레인시티 산업 부지 내 52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해 연간 10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스택과 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코파워의 수소연료전지는 지역의 에너지자립을 위한 분산에너지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나아가 전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미코그룹 전선규 회장, 미코파워 하태형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코파워 신공장 착공식을 축하했다. 정장선 시장은 “미코파워 수소연료전지 공장의 착공은 평택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평택시는 추진하고 있는 수소 관련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신공
평택시 공무원 자원봉사동아리 ‘희망이음봉사단(회장 이혜정)은 지난 9일, 진위면 일대에서 연탄을 사용하는 주거 취약계층에 연탄 500장을 배부하는 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위해 평택시청 희망이음봉사단 회원들과 가족들은 휴일임에도 13명이 모여 연탄 500장을 직접 배부하고 주변 환경 정비 활동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연탄 한 장의 무게는 가볍지만, 그 속에 담긴 이웃사랑의 무게는 무겁다”면서 “올겨울 추위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후 이혜정 봉사단 회장(아동복지과장)은 “휴일에도 나와 구슬땀을 흘린 봉사단과 가족 여러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곳에 희망이 되는 봉사를 계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희망이음봉사단은 평택시청 소속 공무원들과 가족들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로, 연탄배부 봉사활동을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00장씩 기부 및 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수가 급증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가을철에 유행하는 쯔쯔가무시증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3급 법정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us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10일 이내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발진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물린 자리에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치명률은 국내에서 약 0.1~0.3%로 높지 않으나, 증상의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9월부터 11월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쯔쯔가무시증 환자의 약 50% 이상이 11월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쯔쯔가무시증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감염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평택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읍면동에 진드기 기피제와 토시를 배부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를 하고,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나 공원 등에 해충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2024 시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대학-사람을 기억하다, 동네를 기록하다.’를 운영했다. 한경국립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평택시와 6회째 함께한 지역 협력사업이다. 우리의 이웃 동네를 직접 찾아가 사진을 찍고 관련 정보를 기록하는 참여형 기록문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이사 온 지 얼마 안 돼서 지역을 잘 몰랐는데 우리 지역에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알아가고,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정말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 사진 촬영한 결과물은 11월 말에 전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내가 사는 평택을 시민 스스로 기록 보관(아카이빙)하고, 활동으로 생산 수집한 기록물을 공유해 개인 및 지역의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의 기록을 함께 수집’하고 ‘아카이빙’하는 작업을 해봄으로써 시민이 지역에 관한 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시민이 생산한 공동체의 기록을 보존해 미래세대에 전해 줄 지역 자료 저장소(아카이브)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평택시(시장 정장선)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난 6일 최근 늘어난 배달 음식과 인스턴트 식단으로 고칼로리·고나트륨 섭취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건강식탁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형 요리 수업으로 진행했으며, 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간편식의 칼로리와 나트륨 함량에 대해 알아보고, 일상생활에서 저칼로리 식단을 맛있고 쉽게 먹을 수 있도록 ‘떠먹는 초밥’을 직접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포승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이를 실천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